파월 "대북적대시 정책·공격의사 없다"(상보)

盧대통령, 한반도 평화·안정 중요성 역설
  • 등록 2004-10-26 오후 1:55:47

    수정 2004-10-26 오후 1:55:47

[edaily 양효석기자] 방한중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미국은 대북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으며 공격할 의사도 없다"고 재확인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핵문제와 관련 "미국 대선이 끝나는 대로 조기에 4차 6자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월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인사와 함께 주한미군 재배치와 이라크 파병에서 보여준 한국정부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사의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축적해온 신뢰관계에 만족을 표명하고 그간 복잡하고 다양한 한미 양국간 현안이 상호존중과 긴밀한 협력정신으로 순조롭게 해결되어 온데 대해 파월장관의 역할을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북한이 안심하고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회복과 국제사회 참여를 선택할 수 있도록 6자회담 당사국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가량 파월 장관을 접견했으며, 미국측에선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 우리측에선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정우성 외교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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