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신한·네이버와 손잡다…‘CU N페이카드’ 출시

  • 등록 2024-10-22 오전 9:26:55

    수정 2024-10-22 오전 9:26:5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합작해 CU 할인 혜택을 강화한 ‘CU N페이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부터),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이사,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이번 제휴는 편의점, 카드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의 업계 최초 제휴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할인해준다. 추가로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회원의 경우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CU에서 1만원 상품 구매 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2000원 할인(20%)과 추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500원 할인(5%) 및 5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5%)을 동시에 적용한다.

CU N페이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결제를 쓰면 이용액의 최대 15%까지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한 경우엔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 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까지 제공한다. 1회 5000원까지 할인 된다. 다만 담배, 주류, 유가증권, 쓰레기봉투, 서비스 상품은 제외다.

3사는 CU N페이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PB 상품 개발 △CU 가맹점 영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첫 공동 브랜드로 ‘신씨네’를 론칭한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로 다음달 중 신씨네 첫 PB 상품을 출시한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 4종을 포함 7종을 선보이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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