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의료기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은 혁신선도형 기업, 미만은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나뉘게 됨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혁신도약형으로 선정됐다.
시지바이오는 2019년 기준 인체조직을 제외한 의료기기 매출이 총 463억을 기록했다. R&D(연구개발) 투입비용은 매출액 대비 16% 수준인 75억원이다.
이번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향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및 국산 신제품 사용자평가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가 되며, 세제 규제완화, 인력고용 및 교육,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의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입해왔고 이런 노력에 대해 국가로부터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의료기기 사업분야 매출 증대로 혁신도약형에서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2030년에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