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국당선 김문수 등판 가능성

安, 한국당과의 ‘부분적 야권연대론’ 일축
7년 전 ‘양보’한 박원순과의 대결 성사 관심
‘김문수 카드’ 준비 중인 한국당과 3파전 가능성
  • 등록 2018-04-01 오후 8:44:07

    수정 2018-04-20 오전 9:19:08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저울질하다 박원순 현 시장에 ‘양보’한 이후 7년 만의 도전이다.

안 위원장 측은 1일 기자들에게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며 “세부 장소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재영입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은 경쟁하고 싸워서 이겨야할 대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언급했던 한국당과의 ‘부분적 야권연대론’을 일축하며 ‘진검승부’를 예고한 셈이다.

안 위원장의 양보로 무소속 범야권 후보로 나서 서울시장에 당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박원순 시장과 안 위원장간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3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과 우상호 박영선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직을 놓고 경선 중이다.

후보난을 겪어온 한국당에서도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전략공천을 검토 중이어서, 서울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김 전 지사를 만나 출마를 제의했고, 김 전 지사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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