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적립식펀드, 주가급락은 가입호기

최홍 랜드마크 사장 "주가급락에 따른 매입단가 인하효과 노려볼만"
  • 등록 2006-01-23 오후 2:52:17

    수정 2006-01-23 오후 2:59:52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주식시장이 투매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물론이고 코스닥시장 모두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낙폭은 장중 60포인트를 훌쩍 뛰어넘는 등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홍 랜드마크자산운용 사장은 23일 "주가가 폭락한 지금은 적립식펀드에 신규로 가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적립식 투자의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ollar Cost Averaging) 효과, 즉 매입단가 인하효과가 클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적립식 펀드에 이미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엔 이미 투자된 돈이 많아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가 크지 않지만, 지금 적립식펀드에 새로 들어갈 경우엔 `매입단가 인하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데 현 시점에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후 다음달에 주가가 다시 폭락하더라도 그 만큼 더 싸게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주가가 급락한 지금이 적립식 펀드 가입에 좋은 타이밍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기존에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라면, 이미 앞서 투자한 돈이 많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만큼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 사장은 그러나 "적립식펀드는 어자피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미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역시 최근 주가급락에 과도한 반응을 보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식시장이 장기 상승으로 피로가 누적된 가운데 해외악재가 겹치자 마치 `울고 싶을 때 뺨을 맞고 통곡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이는 충분히 예고돼 온데다 최근 4번의 투매과정을 거치면서 예고된 조정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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