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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당 지도부도 강 의원 감싸기를 계속하단 망치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또 검찰에 기소가 된다면 사법부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지, 자꾸 정쟁화하면 되나”라며 “이게 정당화 된다면 세계 어느 나라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과 전화하겠나”라고 질타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간 만남을 둘러싼 논란엔 “서훈 원장은 정치의 정자도 꺼내지 않는 분”이라며 “서 원장 서기관 때부터 저랑 함께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특사 등을 함께 다녔다”고 장담했다.
특히 대북 전문기자인 김현경 MBC 기자도 동석한 점을 언급, “아무리 가까워도 기자는 기자다. 셋이 앉아서 국내 정치 얘기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 정치얘기를 하려면 뭐하러 대북담당 전문기자를 불렀겠나. 아닌 건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