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멀 데이터는 가상의 작업환경을 구축해 서버의 효율을 높이는 가상화 서버에서 SSD를 활용해 스토리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캐싱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캐싱(Caching) 소프트웨어는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SSD에 저장해 저장장치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인 서버용 SSD에 필요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시켜 3차원 V낸드를 기반으로 한 SSD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미국의 PC용 SSD 캐싱 소프트웨어 업체인 ‘엔벨로(Nvelo)’를 인수한 후 2013년 출시한 소비자용 SSD에 캐싱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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