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모처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수급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 외국인은 80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고, 프로그램 매매도 꾸준히 매수규모를 늘리며 180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은 230억원을 순매도하며 소극적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 아시아권 증시도 다소 상황이 개선됐다. 홍콩 항셍과 H지수가 오름폭이 다소 커진 모습이며, 중국과 대만, 일본증시도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와 철강주가 나란히 2%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IT는 낙폭과대로 인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철강주는 대표적인 실적 호전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조선과 건설, 은행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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