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해외 전문 인력 대거 영입

시큐리티·칩 분야 글로벌 전문가 일색
현지법인 설립…해외매출 쌍끌이 견인
  • 등록 2024-07-18 오전 10:49:52

    수정 2024-07-18 오전 10:49:52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안 팹리스 전문업체 아이씨티케이(456010)는 최근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등을 해외영업 전담 현지 임원으로 정식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는 굴로 이사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고리 전 램버스 제품관리 수석 디렉터와 루브나 대자니 전 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 총 3명이다.

미시건대에서 화공학 전공한 굴로 이사는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이수 후 제너럴일렉트릭(GE)과 램버스에서 근무했다. 이번 ICTK 합류 직전 맥아피에선 글로벌 신사업 담당 이사로 지냈다. 당시 구글과 ‘시큐어 홈 플랫폼 음성 서비스 파트너십’을 극적 성사시켜 CES 2019 현장에서 이를 직접 발표한 장본인이다. 램버스 재직 시에는 단 1건의 기술 라이센싱 계약으로 라이팅사업부 연 매출 95%를 일거에 올려놓기도 했다.

굴로와 함께 램버스에 있던 고리 이사는 스텐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시스코와 맥데이터에서 ASIC(주문형 반도체)과 SoC(시스템 온 칩) 설계 엔지니어로 입지를 굳혔다. 램버스 암호화연구소에선 수석 디렉터로 일하며 제품관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14년 솔라시아(현 엑스큐어) 해외투자 담당역으로 한국과 첫 연 맺은 대자니 이사는 대표적 지한파다. 뉴욕시립대 졸업 후 여러 IT업체를 거친 뒤 미 전기전자학회(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AT&T와 버라이즌, 노키아, MS 등 주요 빅테크의 혁신업무를 관장했다.

주범수 ICTK 사업부문장은 “이들 모두 ICTK 미래에 공감해 합류 결정한 만큼 철저한 성과급 위주로 영입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연내 설립되는 미 현지법인과 함께 해외매출 본격화에 큰 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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