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억원…"환차손실 영향"

작년 매출액 775.2억원으로 연간 최대 규모
  • 등록 2024-01-29 오전 10:56:14

    수정 2024-01-29 오전 10:56:1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디아나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66억1689만원, 10억2262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2.1%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775억228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에 이어 연간 매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소모품 카테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 정세 영향이 주요 수출국 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지난 4분기 당기순손실 6억7946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85억원7241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높은 경영 환경으로 인해 환차손실이 당기순이익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중심정맥 카테터(PICC) 소재 내재화를 완료해 수익성을 강화할 목표다. 또 해외 전시 참여, 심장충격기(AED)의 유럽 전기안전인증(CE)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기존 최대주주와 셀바스AI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마무리돼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되고 곽민철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와 다년간 확보한 환자 데이터는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의 AI 기술과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AI 의료기기, AI 진단 솔루션 등 다방면에서 적용 분야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민철 대표이사는 “하드웨어 경쟁력을 갖춘 메다아나의 의료기기에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현장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과 동시에 AI 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