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준비 중인 대작 퍼블리싱 게임 3종을 최근 연이어 공개했다. RPG, 시뮬레이션 등 장르도 다양하다.
우선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는 조이시티의 계열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인공지능(AI) 소녀들이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았다. 그간 수집형 RPG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가 직접 등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투쟁 등이 담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요리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서비스도 예정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각 게임들이 세계 각 지역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의 좋은 신작들을 선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의 게임 파이프 라인을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