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도화IC점에서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21번째 주인공으로 둘로스효봉사단 남기은 단장을 선정하고 감사장과 타이어교환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기은 단장은 불의의 사고 후 기사회생한 삶을 이웃을 돕는 제 2의 삶으로 살고자 결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취약세대와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난 22년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둘로스효봉사단 운영과 인천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역임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과 기부자 발굴, 재원마련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 단장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 무료급식 나눔 등의 공적으로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1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남기은 단장은 “나누기만 하다가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쑥스럽다”며“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 가는 대로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도록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 ‘2022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 1월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