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은 4일 “주민에게 새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온라인 신년 업무보고 ‘2022 구로를 말하다’를 마련한다”며 “해마다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사전에 녹화돼 오는 7일 오전 유튜브 채널 ‘구로구청 방송센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올해 구정 운영의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또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도서관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각종 문화·체육 시설 조성 등 주요 현황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미래교육지구 선정,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추진 등 분야별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 올해 예산 현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과 새해 인사를 나누기 위한 신년 인사회와 직원 대상의 시무식도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1일 신년 인사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성 구청장의 신년사와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의 새해 덕담으로 이뤄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신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희망찬 임인년 새해에도 구청 모든 공직자들이 사람 중심의 더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