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26일 ′제한적 공동학구제′ 주제로 토론회

  • 등록 2021-05-21 오전 11:28:38

    수정 2021-05-21 오전 11:28:38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회가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양주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희망교육포럼과 공동으로 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양주시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양주시 최대 교육현안인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다.

정덕영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는 김한호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가 ‘제한적 공동학구제 사전 준비와 시행’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희창 시의원과 황은근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우상환 교육지원청 양주교육지원센터장, 김경숙 덕현중 학부모회장이 참여의 의견을 나눈다.

정덕영 의장은 “교육현안에 대한 강한 해결 의지는 우리 시 목표인 경기북부 본가 위상 회복과 맞닿아 있다”며 “과밀·과소 학급 해소 등 양주시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가 변화와 위기의 시대를 새로운 기회의 시대로 전환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양주시의회 제공)
제한적(한 방향) 공동학구제는 통학 구역 조정을 통해 주소 이전 없이 큰 학교(과밀학급)에서 작은 학교(과소 학급)로만 전·입학을 허용하고 그 반대의 경우는 제한하는 제도로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립이 줄을 잇는 양주시의 경우 소규모, 적정규모, 대규모 학교가 혼재한 상황이어서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인구가 유입되는 신도시 지역(고읍, 삼숭, 옥정 등) 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 학생 수 1000명 수준의 과대 학교가 5곳이나 되는 반면 읍·면 지역에 소재하거나 인구 수가 가장 적은 양주1동에 위치한 학교 6곳은 학생 수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토론회를 양주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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