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채널 실시간 TV 전면 무료화, 프로야구 무료 생중계에 이은 것으로, ‘티빙’ 같은 OTT의 무료 공세 속에서 유료방송(케이블TV, IPTV)의 비즈니스 모델 찾기는 숙제로 남겨졌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의 티빙은 TV조선, 채널A, JTBC, MBN(2월 예정) 및 각 계열 채널, A+E 네트웍스의 라이프타임, 히스토리 등을 시작으로 무료 실시간 TV 채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빙 이용자들은 현재 이용 가능한 tvN, Mnet, OCN 등 CJ E&M 채널을 비롯해 JTBC 등 종합편성채널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확대되는 실시간 채널의 VOD 콘텐츠 역시, 월 5900원에 서비스되고 있는 ’티빙 무제한‘ 월정액 이용권을 통해서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게 돼, 업계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티빙은 지난해 ▲1월 실시간 TV 무료화, ▲2월 보도채널 추가, ▲5월 프로야구 무료생중계, ▲6월 무제한 영화 VOD 서비스 제공 등에 이어 이번 무료 실시간채널 추가로 콘텐츠 라인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