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칸막이식 규제때문에 융합사업이 어렵습니다.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 을, 새정치민주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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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의원(인천 계양 을,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열린 ‘2015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2015, ECF 2015)’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3년간 미래창조방송과학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팜등 현장을 많이 방문해 최대한 많이 배우려 했다. 현장의 주요 현안을 논하고 과학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한번 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디스플레이, IT 등 주요 시장 역시 레드오션화되고 있지만 새 트랜드는 융합”이라면서 “해외 주요국은 이미 ICT 융합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해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 수준을 갖고 있다. 5G 반도체 등에서 우수한 강국”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융합산업을 키우기 위한 방향과 규제 혁신은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융합정책에 있어서는 아직은 멀어보인다 칸막이식 규제로 새로운 산업을 싹틔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스마트카, 빅데이터, IOT, 020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ICT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나가야할 방향은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데 융합이 이같은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