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은 지킨다..강보합권에서 `순항중`

  • 등록 2010-10-11 오전 11:32:27

    수정 2010-10-11 오전 11:32: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1900선을 웃돌며 좁은 보폭의 등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4.90포인트(0.26%) 오른 1901.9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발 훈풍에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1909선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5개월 만에 1만100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팔고 있지만 순매수, 순매도 모두 규모가 크지는 않다.

외국인은 21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관은 17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65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주도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존 주도주 중 전기전자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운수장비는 상승세다. 최근 장을 이끌었던 화학주는 상승 피로감을 드러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계와 건설, 전기가스, 증권 등이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은행 업종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며 사흘째 내림세다. 신한지주(055550)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그룹주는 강세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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