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판교 중대형 1280가구 분양

  • 등록 2008-01-14 오후 2:51:00

    수정 2008-01-14 오후 2:51:0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판교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신규 아파트와 연립 1280가구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판교 중심부에 있는 A20-2블록과 중대형 연립 4개단지 등 총 1280가구가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 판교신도시 올 하반기 1280가구 아파트·연립 분양

A20-2블록은 판교 택지지구 지정 이전에 해당 지역에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온 한성 신구종합건설 등이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토지공사로부터 협의양도 방식을 통해 주택 건설을 승인받은 땅이다.

주택은 122-337㎡로 중대형 9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이 나눠 맡았다. 대우건설이 122-129㎡ 560가구를 짓고 145-339㎡ 388가구는 신구종합건설 몫이다.

판교 A20-2블록은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중심상업 지구와도 가깝다. 금강주택이 공급하는 민간연립(B1-1블록) 32가구도 분양된다. 규모는 미정이다.

대한주택공사가 짓는 연립(B5-1, B5-2, B5-3블록)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이 지역에 120-226㎡ 3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단지들은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20-2블록 내 도로 이설 문제로 6월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하다. 이들 단지는 모두 중대형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 6월 이후 분양 가능..아파트 실분양가 10% 낮아질 듯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 분양가는 작년 8월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보다 10%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채권입찰 상한금액이 주변시세의 90%에서 80%로 낮아진 데다 주변 시세도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채권입찰을 뺀 분양가격은 감정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다소 높아진다.
이에 따라 작년에 분양된 145㎡(44평형)아파트의 실분양가는 8억1718만원이었지만 이번 분양분은 7억2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매기간은 7년으로 2006년 분양된 단지들보다 2년 길다.

연립은 주변에 비교할 만한 주택이 없어 택지비, 건축비 등 상한제 가격으로 분양가를 매길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때 분양가는 3.3㎡당 1400만~2100만원선이었는데 2년간의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많지 않더라도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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