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유로바이크 2022서 페달라이트 공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 플랫폼
세계 최초 무체인 양산 기술 적용
  • 등록 2022-07-14 오전 10:51:19

    수정 2022-07-14 오전 10:51:1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기자동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204320)가 세계 최초 무체인(Chainless) 양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 플랫폼 페달라이트를 공개했다.

유로바이크 2022 만도 부스에 전시된 모빌리티. 왼쪽부터 스쿠빅(Scoobic), 시티큐(CityQ), 호퍼 모빌리티(Hopper Mobility). (사진=만도)
만도는 지난 13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바이크 2022’에서 페달라이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유로바이크 박람회에는 전세계 150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에 참가한 스쿠빅(Scoobic), 페른헤이(Fernhay), 시트카(Citkar) 등 유럽 대표 모빌리티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있는 만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수의 페달라이트 제품 공급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페달라이트는 ‘올바른 주행’이라는 뜻이다. 이페달(e-Pedal), 모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모듈이 디지털 입출력 장치에 연결되는 시스템 플랫폼이다. 구성 부품은 전기 신호로 연결된다. 2021년과 2022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적용해 무체인(Chainless)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페달라이트는 2륜, 3륜, 4륜 등 다양한 바이크 설계에 적용된다. 사람, 물건 등의 부하(무게)에서 자유로우며 유지보수 비용측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만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페달을 설계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 만도의 독보적 기술이다. 페달라이트는 퍼스널(개인) 뿐만 아니라 상업용 이카고(e-Cargo) 모빌리티에 최적화돼 있다. DHL,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을 최종 고객 리스트에 올려 놓은 이유다.

배홍용 만도 부사장(스티어링 BU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이크 제품도 만도의 핵심 포트폴리오”라며 “페달라이트 무체인 플랫폼이 스마트 딜리버리(Delivery)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바이크2022는 오는 17일에 막을 내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