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中 생산·판매허가…'매출 급증 기대'

중국 현지생산 및 판매를 위한 감독관청 인허가 취득 오는 10월부터 중국 시장 판매 시작
통관·인허가·물류시간 대폭 단축…경쟁력 확보
  • 등록 2017-09-21 오전 9:43:51

    수정 2017-09-21 오전 9:43:5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중국 현지 생산공장 생산과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비타브리드’ 중국 내수판매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비타브리드 페이스와 샴푸 등 주력제품 2종이 품질검사에 합격하는 등 중국 판매에 필수적인 등록허가 심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현지생산과 판매를 위한 중국감독관청 인허가를 모두 취득했다”며 “안정된 제품 생산기반을 확보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오는 10월부터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비타브리드 샴푸와 페이스 등을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를 통해 중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중국 감독관청으로부터 생산·판매 인허가를 취득한 후 중국 현지에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자체상표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면 미미하다. 이들 브랜드는 현지 생산 이후 중국 내수시장 매출이 급증했다.

현대아이비티 중국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는 전기자동차 세계 1위 비야디 자동차,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이자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기업인 레노버, 다국적 생활용품 회사 P&G 등의 중국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산하에 ‘왕홍’ 그룹과 ‘BYD 자동차레이싱팀’, 중국 전역 1만여개 미용실 네트워크를 거느린 중국 마케팅 전문그룹이다.

지훠미디어 경영진은 지난 6월 현대아이비티가 미국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인 바니스뉴욕과 브랜드 독점계약을 체결한 후에 현대아이비티 본사를 방문했다. 안정된 제품공급을 위한 현지 생산시스템을 요청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지훠미디어는 중국 최고 마케팅 전문그룹”이라며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안정된 제품공급이 안정된 유통을 만든다’는 지훠미디어 제안으로 중국 현지생산시스템을 갖췄다”며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가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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