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1Q 흑자전환…'中 진출 효과'

  • 등록 2016-05-16 오전 10:05:42

    수정 2016-05-16 오전 10:05:4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넥스트아이가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스트아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8억600만원으로 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6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자회사와 머신비전 사업의 중국 진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자회사와 머신비전 사업부의 중국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모기업과의 시너지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넥스트아이는 지난 2월 중국 유미도 그룹의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 변경가 변경됐다. 화장품, 헬스케어, 전자상거래를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뷰티 전문 기업인 유미도 그룹의 시장력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여러 화장품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근시일 내에 기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 중으로는 중국 내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아이는 유미도 그룹이 북경 협화 병원과 합작 설립한 항화 병원을 기점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광 넥스트아이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이 넥스트아이의 중국 진출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중국 진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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