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와이파이(무선랜) 모델을 애플 매장과 프리스비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KT(030200)의 아이패드 와이파이모델 예약가입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받기 위해 예약을 취소하고 애플 매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아직 애플은 30일을 출시 날짜로 확정하지 않았으나, 가능성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30일이 아니더라도, 매장 판매 날짜가 KT의 공식 출시일과는 하루나 이틀 정도 차이나 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은 매장에서 바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큰 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해놓은 차수를 기다리는 것보다 바로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를 통해 와이파이 모델을 예약한 사용자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것.
KT는 이에 대해 "애플로부터 출시 날짜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들었다"며 "와이파이 모델은 원래 애플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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