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마이스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관광재단 사옥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각종 행사 기획과 운영 등 마이스 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행사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이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00명의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개월간 총 34개 행사에서 실무경험의 기회를 얻었다. 마이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 71명은 인재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기업에 취업에 성공했다.

총 300명을 선발하는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과정은 서포터즈(200명)와 인재뱅크(100명)으로 나뉜다. 서포터즈는 이론과 실습 교육 후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마이스 행사 현장에서 운영요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준비, 취업 스터디, 홍보기획단, 유니크베뉴 조사단, 자격증 준비반 등 소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재뱅크는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졸업예정자, 구직자만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서포터즈 활동에 취업 매칭 및 멘토링 프로그램, 이력서 첨삭, 취업 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7개월 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별도 시상도 한다.

다음달 발대식이 예정된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이다. 마이스 업계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직무 및 홍보, 역량 교육은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