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의 성공적 추진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24년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 최응천 문화재청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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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의 체계적 정비·육성을 위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시행(2021년 6월)됨에 따라 지난해 4월 5개년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권별 기초자원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공모는 역사문화권별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행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제고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선정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서면 및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에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12월에는 법에 따라 정비시행계획이 최종 승인된 3개소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외부 관계 전문가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