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사랑한다면 지원…서울대공원, 기자단 모집

오는 4월 12일까지 신청 가능
  • 등록 2021-03-26 오전 11:15:00

    수정 2021-03-26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대공원은 블로그, 유튜브,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20인을 올해 서울대공원 기자단으로 선발·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컨텐츠 작성이나 동·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기자단은 본인의 블로그를 운영 중이거나 컨텐츠 작성, 웹툰 등 서울대공원을 홍보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또 직접 방문해 취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월 1회 이상 서울대공원 방문이 가능해야 한다. 취재 내용을 기반으로 해 콘텐츠를 작성해야 한다.

서울대공원 기자단으로 선발이 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고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자단 활동 중에는 서울대공원을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행사에 우선 초청되거나, 컨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박제사, 사육사 등 다양한 직업과 동·식물을 취재할 수 있으며 취재 내용에 따라 그에 맞춰 다양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기자단은 또 서울대공원 홍보팀장에게 직접 컨텐츠 홍보와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홍보 실무에 대해서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기자나 홍보 업무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 기자단 신청을 원한다면 서울대공원 공식블로그에서 구글폼을 통해 4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연속의 힐링과 서울대공원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하며 체계적인 글쓰기와 홍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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