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 집중 점검…방임·정서학대 적극 개입"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 민법개정안 국회 조속 처리"
  • 등록 2020-10-14 오전 9:59:10

    수정 2020-10-14 오전 9:59:10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과 학대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임 또는 정서학대에 적극 개입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라면을 끓이려다 화재 사고를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에게 후원이 잇따른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의 응원에 힘입어 두 형제가 앞으로의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시선에선 무관심도 학대로, 더는 이 같은 일로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해선 안된다”며 “정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훈육이란 이름으로 자녀를 체벌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면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한 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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