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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로이스 롤스로이스 창업자는 “작은 요소가 완벽을 만들지만, 완벽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이 철학에 따라 세계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미니어처 모델 ‘컬리넌 레플리카’를 만들었다
컬리넌 레플리카는 실제 컬리넌을 8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모델로 컬리넌의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완벽한 모형차 제작을 위해 100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했으며, 작업시간은 최대 450시간 소요됐다. 이는 실제 컬리넌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의 절반 이상이다.
또 리모컨을 이용해 헤드라이트나 리어 라이트 등 외부 조명도 조종할 수 있으며, 보닛을 열면 롤스로이스의 상징적인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실제 차량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레플리카를 보관할 수 있는 1미터 높이의 디스플레이 케이스는 고광택 블랙 컬러의 지지대 덕분에 어떤 각도에서도 컬리넌 레플리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컬리넌 레플리카는 ‘어디서나 수월하게’를 추구하는 컬리넌의 모토에 맞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함’을 구현해 낸 작품”이라며 “롤스로이스는 작은 요소와 세밀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이를 실제로 이루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