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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11일 공개한다.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표시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현황을 알려준다.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실내통신장치(인빌딩) 구축 현황도 주간 단위로 안내한다.
KT는 현재 가장 많은 5G 개통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8일 기준, 실제 개통되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 2103개다.
이밖에 전국에 고르게 5G 커버리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 이르기까지 2만 8,249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특히 우리나라 동쪽 끝인 독도와 울릉도, 남쪽 마라도에 이어 북쪽 최극단인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에도 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5월 5G 트래픽 전월비 2.53배↑, 5G가입자 82%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슈퍼플랜’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업계 처음으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했다. 월 8만원대 요금제부터 아무런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
5G 가입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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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첫 달인 4월 대비 5월 5G 트래픽 총량은 2.53배 늘었다. 음악은 16bit에서 24bit 고품질 음원으로 진화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9배까지 늘것으로 전망되며, 동영상은 최대 32배, 영상통화는 360 입체 통화로 변화함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2.3GB로 LTE 전체 가입자 9.5GB 대비 2.3배 많았다.
로밍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출국 전, 로밍센터를 방문하여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5G 슈퍼플랜 이용자는 별도 신청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로밍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3D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 외 6종, 연말까지 데이터무과금
KT는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리얼 360’과 ‘나를(narle)’, 게임 분야의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2030세대의 호응이 컸다.
특히 최대 8명과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를(narle)’의 현재 5G 가입자는 7만 7천명이다. 연령별로는 25~34세(32.7%), 18~24세(29.79%), 35~44세(18.2%) 순으로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상용화 후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등 국가대표 축구팀의 ‘narle 영상통화 팬미팅’, 대통령 스웨덴 국빈방문 시 한국-스웨덴간 ‘narle 영상통화 시연’ 등을 통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퍼스트무버로 호응을 얻었다.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인 ‘e스포츠라이브’는 7만 2천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87%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18~24세(35.59%), 25~34세(26.59%), 35~44세(11.9%)순이다.
KT Customer&Media(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KT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있는 만큼, 5G 1등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전국 최대 5G 커버리지를 확보하여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6월말까지 제공하던 데이터 무과금 프로모션은 리얼360, 나를, e스포츠라이브, 게임2종(라그나로크 클릭 H5, 러브 레볼루션), 뮤지션 Live, 프로야구 Live 7개 서비스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