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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형마트의 푸드코트는 한·중·일식 등 기본적인 메뉴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식음료 코너를 통한 마케팅과 고객 유치 사례가 증가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앞서 △춘천점에 ‘망원동 티라미수’ △안산점에 ‘홍콩다방’ △잠실 제타플렉스점에 ‘한양 중식’ 등 인기 맛집 및 카페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덕덕덕 베이커리는 ‘도넛’과 ‘크로아상’을 결합한 ‘크로넛’ 맛집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덕삼이’라는 오리캐릭터로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크로넛만큼이나 돋보이는 매장 인테리어로 한남동 본점은 디저트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빵지순례(빵+성지순례의 합성어)’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미 지난달 15일 오픈한 이후 크로넛 판매량 1000개를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정은 롯데마트 식품테넌트 MD는 “덕덕덕 베이커리 입점을 통해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분들이 트렌디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새롭고 다양한 맛집 브랜드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