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글로벌 녹색채권 시장은 2008년 3억달러(약 3341억원)에서 지난해 1300억달러(약 14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사회채권 발행도 증가세다. 글로벌 사회책임투자 중 유럽이 64%를 차지하고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전체 사회투자금액의 40%인 연간 약 5조7000억달러가 채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녹색채권과 사회채권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채권 발행의 절차와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KDB산업은행, SK증권, BNP파리바 등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발행에 참여한 주요 기관들이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한편 삼정KPMG는 녹색·사회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활용계획과 집행 과정 녹색투자요건 부합성 진단과 사업평가·선정, 자금 관리, 사후보고 관리체계 진단, 녹색투자 실행 여부에 대한 사후 실적 확인, 제3자 검증의견서까지 전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