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년 1월 부산~타이페이 주7회 취항

  • 등록 2010-10-26 오후 12:37:07

    수정 2010-10-26 오후 12:45:19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이 내년 1월에 부산~타이페이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항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거리 국제선 취항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2월23일 부산~세부(필리핀) 노선 취항에 이어 오는 2011년 1월27일 부산~타이페이(대만)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세부 노선을 주 6회, 부산~타이페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타이페이 노선은 국적기로는 처음 운항하는 것이라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세부 노선에 취항 중인 항공사는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과 제주항공이고, 타이페이 노선은 대만 항공사인 부흥항공이 주 4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부흥항공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높아진 운임을 부흥항공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타이페이 노선 운임은 25만~30만원 수준이고, 부산~타이페이 노선은 30만~35만원선이다.

부흥항공이 그동안 이 노선을 연간 4만명 운송했는데, 에어부산이 연간 10만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192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세부 노선에는 보잉 737 기종을 병행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내년 상반기에 부산~홍콩 노선도 주 4회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3월과 4월에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을 연이어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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