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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척추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광명21세기’ 병원에서 신제품 ‘패스락-TM’의 국내 첫 척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M’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지난 7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
패스락-TM은 높이 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로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명21세기 병원 관계자는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으로 척추 수술 시 전만 각도를 최대 20도까지 높일 수 있고, 다양한 길이로 조절할 수 있다”며 “향후 우리 병원의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앞으로 국내 주요 병원의 영향력 있는 의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임상 연구 협업을 진행해 회사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첫 수술을 계기로 기존 미국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수요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한국 의료 선진화와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