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범정부 폭염TF 가동.."독거노인 보호 강화"

하반기 국민안전·전력수급 대책 확정
"사람 생명·안전에 최우선 대책 추진"
  • 등록 2017-07-06 오전 9:39:12

    수정 2017-07-06 오전 9:39:12

이낙연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폭염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비상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하절기 국민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절기 전력 수급대책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관련 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풍수해, 폭염 등 하절기 자연재해 및 물놀이·교통 안전대책 △여름철 식중독 및 감염병 대비 선제적·사전적 예방점검 △독거노인·노숙인·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하절기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 및 위기상황 대비 비상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범정부 합동 폭염TF’를 운영하고 농어촌, 실외 작업장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무더위 쉼터(약 4만개소)를 점검·관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특보 시 일일 안전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

휴가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로·과속운전에 대해선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여객선에 대해선 오는 1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전력 예비력은 810만kW(예비율 9.2%)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9월8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앙정부, 지자체 간 긴밀하게 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