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위한 개선대책 62건 수립

관계기관 협업,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상위 10개소 합동점검 완료
  • 등록 2023-08-30 오전 11:19:21

    수정 2023-08-30 오전 11:19:2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관계기관과 합동해 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도모를 위한 현수막(사진=도로교통공단)


2022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735명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84명으로 5.4%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 및 우아한청년들과 협업해 최근 3년간(2020~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개소(서울 관악·종로·동작, 부산 부산진, 경기 부천·성남·이천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위험요인별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기하구조를 점검해 62건의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륜차 법규위반 방지를 위한 후면단속장비를 도입하고 안전시설 시인성 부족에 따른 횡단보도 바닥신호 등을 설치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에 수립된 개선대책은 관할 지자체에 전달된다. 관계기관은 점검 대상지 주요 지점에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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