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흑자전환과 함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위상 정립에 집중하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11일, GKL 김영산 사장은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2023년도 경영슬로건 ‘리본 2023, 흑묘해 도약’(REBORN 2023, Black Rabbit Jump)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본 2023은 ▲매출 회복 및 흑자전환(Restart)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Efficiency)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Between) ▲관광 산업 미래경쟁력 확보·지원(Overcome)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실현(Responsibility) ▲투자 및 성과 창출(New era)을 뜻한다.
특히,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MASS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강남 코엑스점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산 사장은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 있는 일을 펼치는 한편, 카지노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GKL의 경영성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 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21 정부혁신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2021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달성 ▲‘2021년도 공공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