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 조직개편 한다

[2017 국감]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
  • 등록 2017-10-17 오전 10:02:00

    수정 2017-10-17 오전 10:02: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조직 개편에 나선다.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이다.

채용 비리 의혹으로 시작돼 감사원 감사 결과 등으로 흔들린 조직을 쇄신하고 다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 컨설팅 회사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11월중 종합적인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30일 금감원은 학계·법조계·금융업계·언론 등 외부전문가 중심의 ‘인사·조직문화 혁신 TF’를 구성한 바 있다.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에 대해 채권은행이 신용위험평가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말 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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