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대한아동병원협회,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 협력키로 ‘맞손’

  • 등록 2024-09-05 오전 9:48:38

    수정 2024-09-05 오전 9:48:3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최용재)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공동의 발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1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이규열 부장(소아청소년과), 부천세종병원 장소익 부장(소아청소년과),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세부적으로 의학 정보 교류·의료기술 자문 및 연수·임상 시험 연구 활동 등 연구 및 교육 부문과 일반 환자 진료 의뢰·응급 환자 진료 등 진료 부문, 국민 보건 향상 및 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 활동 부문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역사가 깊은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과 협약을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세종병원의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시스템을 잘 활용하게 된다면, 의료기관 간 서로 좋은 영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우리나라 필수 의료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의료 대응 능력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1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사진 왼쪽)과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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