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복 어선, 오늘 오후 9시 인양 후 정밀수색

  • 등록 2024-03-03 오후 7:23:20

    수정 2024-03-03 오후 7:23:2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인양하는 작업이 3일 오후 9시쯤부터 진행한다.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예인선과 바지선이 사고 해역에 도착하는 이날 오후 9시쯤부터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0척과 관공선 3척,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어선 A호(33톤)의 선장 박 모씨(66)를 집중 수색했다. 또 소방, 의용소방대, 경찰, 해병대, 수협 등 총 263명과 드론 5대를 투입해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까지 육상 수색도 병행했다. 그러나 박 모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선체 인양 작업 후 정밀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양된 A호는 목포로 옮겨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야간에도 3000톤급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구역을 넓혀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전복됐다. 선원 10명 중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5명 등 총 8명은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한국인 1명은 사고 당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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