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 4월 한국서 열린다

괌 대표 음악축제 10주년 맞아 한국 찾아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서울서 열려
  • 등록 2023-03-22 오전 11:01:04

    수정 2023-03-22 오전 11:01:47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괌 대표 음악 축제인 ‘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EIF)’ (사진=괌정부관광청)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EIF)가 4월 한국을 찾는다. 이 행사는 괌과 마리아나 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괌에서 가장 오래되고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악 축제다.

이번 EIF 한국 공연은 지난 2월 대만 공연으로 시작된 순회 이벤트의 일환이다. 국내에선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과 서울에서 릴레이 형태로 펼쳐진다.

다음달 7일 부산 멜트에선 밤 10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음악 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빌리언스 서울에선 8일 밤 9시부터는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괌과 한국을 대표하는 DJ가 꾸미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괌정부관광청에선 EIF 한국 개최를 기념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시작한다. 괌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괌 여행 중 듣고 싶은 노래, 서울이나 부산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 EIF 티켓(1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EIF 티켓(7명)을 경품으로 준다.

괌정부관광청 측은 “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섬 주민들의 문화와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괌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 제공해 괌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괌 일렉트릭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한국에 이어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괌 국제경마장에서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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