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GS백화점·마트 1조3400억 인수

  • 등록 2010-02-09 오후 12:25:45

    수정 2010-02-09 오후 12:25:45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올해 유통업계 최대의 매물인 GS백화점과 마트가 `롯데`품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은 지난달 25일 바이더웨이 인수에 이어 GS백화점·마트까지 인수하며 영토확장을 가속화했다.

9일 M&A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백화점과 마트의 우선협상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1조 3400억원이다.롯데 또 GS와 마트와 백화점 종업원 2000여명에 대한 고용승계에도 합의했다.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은 "매각 금액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고용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국내 유통업체를 선택했다"며 "기업이 끝까지 직원들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GS백화점 인수로 기존 업계 1위의 시장입지 강점을 활용해 인수대상 점포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GS마트 또한 총 점포수가 14개 더해지면서 84개로 늘어나 선두업체인 이마트나 홈플러스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완화되고 시장입지도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마트의 연간 총매출액도 기존 4조5000억 원에 8000억 원 정도가 가산된 5조3000억 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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