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SIR 2024’ 참가

  • 등록 2024-03-27 오전 10:35:53

    수정 2024-03-27 오전 10:35:5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SIR 2024’에서 ‘Nexsphere-F™’ 글로벌 진출을 논의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CI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혁신형 치료제 개발·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23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미국 유타 주에서 개최되는 ‘2024년 미국 인터벤션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매년 8000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가와 대형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가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해당 학회에서 속분해성 통증 색전 치료재(Nexsphere-F™) 제품을 소개하고 국가별 KOL로 구성된 글로벌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SAB)와 정기 미팅을 개최해 ‘Nexsphere-F™’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당사의 혈관 색전술 분야 과학자문위원회(SAB)는 CMO(Chief Medical Officer)인 Dr. Ziv J.Haskal(버지니아 교수), 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의 창시자 Dr. Yuji Okuno, 김만득 교수(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Dr. Yasuaki Arai(일본 국립 암센터 소장), Dr. Siddharth Padia(ULCA 영상의학과)로 구성돼 해당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Nexsphere-F™’의 미국 임상 전략 및 추가 글로벌 인허가 전략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시장이라는 신시장 선점을 위해 ‘Nexsphere-F™’의 글로벌 임상 시험 진행과 국내 혁신 의료기술 선정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며 “전 세계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의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해당 제품의 마케팅을 진행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진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이란 약물치료, 국소치료, 물리치료 등 기존의 치료술이 더는 듣지 않는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의 미세혈관을 색전해 염증 부위에 과다하게 형성된 신경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이러한 시술에 최적화된 ‘Nexsphere-F™’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관절염 색전에 사용 가능한 분해성 미립구로 유럽 의료기기 지침(CE-MDD)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에서 약 500케이스 이상 사용을 완료해 미국 FDA는 물론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분해성 제품에서 발생하는 피부 변색, 허혈성 통증과 같은 부작용이 ‘Nexsphere-F™’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1, 2월 GEST MSK 2024(파리), PAIRS 2024(두바이) 영상의학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6월 유럽에서 개최될 예정인 ET 2024(비엔나), CIRSE 2024(포르투갈) 등 전 세계 대형 영상의학회 참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 관계자·고객들과 비즈니스 미팅 진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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