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옴니씨앤에스는 생체신호 첨단 벤처기업 락싸와 사업포괄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락싸로부터 ‘생체신호 측정 센서’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및 인허가 사항 등을 포함해 기술 이전을 받게 된다.
| (사진=옴니씨앤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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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생체신호 측정 센서는 옴니씨앤에스의 주력 제품인 옴니핏 솔루션의 핵심 소재로, 락싸로부터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옴니씨앤에스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락싸의 뇌파, 맥파를 측정하는 하드웨어 관련 기술이 더해져 기술 자립도 향상 및 핵심소재 내재화에 따른 안정적 수급망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옴니씨앤에스의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1월 증시 입성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락싸와는 옴니핏 솔루션 하드웨어 부문 기술력 강화를 위해 15년 이상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며 “옴니핏 제품의 핵심소재인 생체신호 측정 센서 관련 지식재산권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옴니씨앤에스 기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 분야 원천기술력에 더해 하드웨어까지 기술력이 확보되면서 내년으로 예정하는 기술 특례 심사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인증 절차 준비와 실적 향상 등 증시 입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