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초청작 '최치원' 한솥밥 임강성·김찬호 동반출연

디오르골엔터 소속배우 둘 함께 캐스팅
작년 이어 올해 같은 역 돈독 우정 그려
25·26일 대구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
  • 등록 2016-06-24 오전 10:31:48

    수정 2016-06-24 오전 10:36:06

배우 임강성(왼쪽)과 김찬호(사진=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임강성과 김찬호가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초청작 뮤지컬 ‘최치원’에서 주인공 최치원(임강성)과 운(김찬호)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경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뮤지컬 ‘최치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올해도 같은 역으로 출연해 연습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찬호는 “같은 소속사 식구로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예전부터 강성과는 형,동생 하던 사이라 친하게 지내왔다”며 “공연할 때는 서로 좋은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신라의 마지막 문인 최치원 역으로 등장할 임강성은 “공연에서 최치원과 운은 둘도 없는 친구로 등장한다. 평소에도 막역한 사이였지만 찬호와 또 한번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뮤지컬 ‘최치원’은 신라시대에 태어나 고독한 천재 시인이자 당나라의 역사를 바꾼 최초의 유학파로서 황소의 난으로 어지러웠던 시대, 토황소격문이란 병문 글로 민생의 평화를 이뤄냈지만 일생동안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한편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딤프의 초청작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최치원’은 25일, 26일 이틀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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