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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11일 내년 장미축제 30년과 2016년 개장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레니와 라라는 애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동물인 사자를 모티브로 각각 숫사자와 암사자를 표현했다”면서 “이 캐릭터와 함께 에버랜드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마스터플랜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동물원의 다양한 사자들을 관찰하며 나이, 성별 등에 따른 외형적 특징을 도출해냈고 국내외 캐릭터 전문가들과 함께 사자의 이목구비는 물론 신체비율, 관절, 꼬리, 털까지 캐릭터에 표현했다
에버랜드는 레니, 라라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갈 보조 캐릭터들도 조만간 선보이는 동시에 이들 캐릭터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레니와 라라는 15일 에버랜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고객들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며 피규어, 인형, 쿠션, 팝콘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15일 오후 5시30분 장미원에서 레니와 라라의 점등 환영식과 함께 지난 10년간 홍보대사 역할을 해온 ‘라시언’과 ‘라이라’의 작별행사도 연다. 또 11월 15일이 생일인 고객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이날부터 5일간 특별 제작한 ‘레니와 라라’ 캐릭터 배지를 매일 선착순 1만명씩, 총 5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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