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량 혈액으로 초고속 진단` 바이오센서 국산화

  • 등록 2006-06-01 오후 12:21:04

    수정 2006-06-01 오후 12:21:0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요업(세라믹)기술원 나노소재응용본부와 벤처기업인 코아바이오시스템(주)은 직경 1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실리카 코팅 자성나노입자(magnetic nanoparticle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서 세계 4번째.

지금까지 바이오센서에 대한 연구는 눈부실 정도로 많이 발전했지만, 마이크로 단위에서만 가능하였으므로 상용화 단계의 필수적인 신속 효율 정확 재현성에 대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기술이 기존 소재와 다른 점은 나노 입자 제어기술을 활용함으로서 마이크로 소재보다 훨씬 많은 접촉면적 확보가 가능해졌고 나노 입자 표면위에 기능성 화학그룹을 유도(부착)해 DNA를 혈액에서 분리하는 기능이 탁월히 높은 획기적인 기술이라 평가되고 있다.

기존 기술로서는 혈액 100㎕(1마이크로=100만분의 1)당 DNA를 약 2㎍ 추출 가능했지만, NT와 BT가 접목된 이 기술로 10~20㎍ 이상 추출이 가능함과 아울러 소변으로도 가능하며 비정상적인 소량의 중요한 DNA 분리의 원천기술 확보로 응용분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 센서, 신약개발, 식품, 환경모니터링, 프로테오믹스 연구, 바이오마커 분석, 바이러스 검출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응용으로 생명과학 연구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소재로, 현재 세계 5억불 시장의 70% 이상을 독일의 키아젠사, 미국의 프로메가사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막대한 기술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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