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3일 제10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위원장을 맡을 황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5기다.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으며,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과거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서 국회 측 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헌법재판소 소송,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도 지냈다. 윤리위원장과 함께 활동한 나머지 윤리위원(8명) 인선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청년 대변인’직을 부활시켜 김가람 전 한국 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열린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직에 도전했으며, 이후 당 민생특위 ‘민생11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은 중앙연수원장에 최춘식 현 국회의원(초선·경기포천시가평군), 여성위원장에 손인춘 여성행복시대 회장, 장애인위원장에 이종성 의원(초선·비례대표), 지방자치위원장에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외협력위원장에 정동만 의원(초선·부산 기장군), 재외동포위원장에 김석기 현 의원(재선·경북 경주시), 국제위원장에 이재영 전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 정희용 현 의원(초선·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보좌진위원장에 제방훈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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