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 11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수익률은 각각 4.87%, 5.22%, 6.4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4.97%, 5.31%, 6.52% )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와는 달리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의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전용면적 40㎡ 이하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73%로 집계됐다. 이는 전용면적 40㎡ 초과(4.85%)에 비해 약 1%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내에서 비교해도 전용면적 40㎡ 이하 수익률은 5.44%인 반면 40㎡ 초과는 4.73%의 수익률을 보였고, 지방 역시 전용면적 40㎡ 이하는 6.96%, 40㎡ 초과는 5.38%로 나타났다. 소형 오피스텔이 전국, 수도권, 지방을 막론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이다.
다음은 소형 오피스텔 공급 소식이다.
대한토지신탁은 14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16~17㎡ 총 178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서울지하철 5·7호선 군자역이 도보 1분 거리에서 위치해 청담까지 9분, 왕십리까지 8분 내 도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및 강변북로 이용이 수월하며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인 KBD(강남), CBD(종로), YBD(여의도)로 이동도 용이하다.
지방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지하 5층~지상 9층, 총 9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콤펙트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1~2인 가구에 맞춰 전용면적 18~22㎡의 원룸형 오피스텔로 설계된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서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가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총 734실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