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변전소 기술 협약

스마트 팩토리 구축 위한 솔루션 협력
  • 등록 2018-09-14 오전 9:50:02

    수정 2018-09-14 오전 9:50:02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오기장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본부 상무(왼쪽)와 유호재 효성중공업 국내영업 총괄 상무가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과 효성중공업이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및 설계·조달·시공(EPC)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치, 에너지 하베스팅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스마트 변전소 운영에 필수요소인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의 상태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스마트 변전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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