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텐센트뮤직, 신규 레이블 ‘리퀴드 스테이트’ 창립

  • 등록 2018-02-01 오전 10:00:51

    수정 2018-02-01 오전 10:00: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펑자신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그룹 CEO(좌)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총괄이자 호주, 뉴질랜드지사 회장 겸 CEO인 데니스 핸들린이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이 어제(10월 31일) 홍콩에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블인 ‘리퀴드 스테이트(Liquid State)’ 설립을 발표했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아시아 지역에 널리 포진해 있는 인재들을 발굴, 쇼케이싱, 개발해 오리지날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아티스트에게 독보적 수준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브 투어, 클럽 이벤트,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특별 행사 등을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어 댄스, 일렉트로닉 커뮤니티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멀티 플래티넘 판매 기록을 가진 소니뮤직 소속 앨런 워커(Alan Walker)가 리퀴드 스테이트를 이끌 예정이며, 중국의 팝 슈퍼스타 리위춘이 중국 본토지역 홍보대사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가수 겸 배우 사정봉이 홍콩, 대만지역 홍보대사를, 다재다능한 한국의 슈퍼스타 빅뱅의 승리가 한국 홍보대사를 맡는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총괄이자 호주, 뉴질랜드지사 회장 겸 CEO인 데니스 핸들린(Denis Handlin AO) 경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과 함께 리퀴드 스테이트를 창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아시아 지역 전반에 걸쳐 일렉트로닉, EDM 장르의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음악 산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펑자신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 CEO는 “리퀴드 스테이트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힘을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교류를 창출한다는 목표하게 창립됐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음악, 문화 분야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양측의이해 당사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윈윈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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