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인 아이치이 지분 100%를 인수키로 했다고 중국 인터넷 매체 이브룬(ebrun)이 14일 보도했다. 아이치이의 시장가치는 28억달러(약 3조3800억원)로 평가됐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증시에 상장해 있는 바이두 주가는 급등했다. 바이두 주가는 전일 대비 8.16% 급등하며 15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치이 지분 인수를 통한 신사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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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00만명 이상의 유료회원 규모는 중국 온라인 문화오락 소비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으로 게임, 음악, 교육, 온라인독서 등 더 많은 영역이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두는 아이치이를 통해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